1985년 저자가 어린이 국악교육에 뜻을 갖고 논문을 쓰던 때만 해도 어느 누구도 유아국악에 관심이 없었으며, 특히 교육현장에는 장구 1대도 보기 힘들었던 시기였다.
제7차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서는 국악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8차교육과정에서는 양악과 국악이 5:5가 될 예정이었다.
이에 반해 정부는 2009년 적용될 즐거운 생활 실험본에 국악영역을 축소하였다. 이는 현장교사들이 국악을 지도하기 어렵고 재미없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경남도민일보. 2008. 9. 1) 그러나 유아.아동의 국악교육은 성인국악과는 달리 어린이의 눈높이에 따른 표현활동을 중심으로 한 무척 흥겹고 즐거운 국악활동 과정으로 지도할수 있다.
저자는 20여년의 세월을 통해 수많은 학교의 특강을 해왔다. 특히 수년간 수원여대 유아교육과에서 강의를 하면서 국악교육을 유아들에게 어떻게 접목할지를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국악수업방법을 모색한 결과 오늘의 이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한점이 있는 것은 계속 연구,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유아.아동의 국악은 국악을 전공했다고 터득되는 것이 아니라 유아. 아동 교육과정의 연구를 같이 겸해야 한다.
이책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외에도 중.고등학교, 대학, 주부, 실버 과정까지의 수업도 가능할 수 있도록 흥겹게 우리국악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되어 있다.
아무쪼록 이책이 대학교의 유아.아동 국악교육 자료로 많이 활용되길 바라며 현장교사, 국악강사들이 참고로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