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는 문화와 예술에 증폭적인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그런데 홍수처럼 쏟아지는 문화를 수용하는 자세나 태도는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진국에서는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을 배우면서 외부의지식을 함께 쌓는다고 한다. 점차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면서 인간성의상실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래서 현장 경험이 많은 이 책의 공저자들은 이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적인 상상을발휘하여 미술교육과 미술치료 부분으로 나누어 미술이 갖는 교육적인 부분과 치료적인 속성으로 집필하고자 논의하였다.
이 책은 유아, 청소년, 중장년, 노년의 발달을 도와야 할 사람들을 위하여 그들을 이해하고 영육(靈肉) 간의 안정을 위해 미술이라는 예술을 통해 접근해 가는 방법들을 제시한 책이다.
융(Jung)은 만다라를 그림으로써 스스로 치유되는 것을 경험하였고, 아들러(Adler)는 “인간은 스스로 동기 부여되며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교육 및 상담 현장에서 미술활동이 다른 활동과 다른 점은 창작을 통한 다양한경험이 자기(self)를 찾고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어린 시절에 경험한 감정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개인에게 강력한 기준이 되어 자기와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미술은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적 감정을 표현하므로 모든 현상의 이해를 얻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요즘은 글로벌 사회이자 정보화 시대로 미술교육과 미술치료는 어떤 언어보다도 감동적이고 빠르며 정확하게 인식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동시대의 현대미술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 세계와의 상호 교감을 통하여 정신적 치유, 일상에서 미술 세계를 이해하는 미적 안목과 인간 삶의 질적 향상과 창의적 사고, 삶의 활력소로 예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꿈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또한, 미술활동을 통하여 신체발달뿐만 아니라 사고력, 추리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이 발달되고, 개인 내적 만족감, 성취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질문과 대화로 감상을 이끌어 내는 하브루타 감상 기법과푸드아트를 통한 자아효능감 기르기 등, 현대미술 작가의 생생한 작품을 통하여 공저자들은 창의적인 자료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미술교육과 미술치료를 쉽게접근하도록 나름대로 노력하였다.
이 책은 5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1장은 미술교육과 미술치료, 제2장은 미술치료의 심리검사기법, 제3장은 미술 매체의 활용, 제4장은 색채로 보는 심리진단, 마지막은 기법과 매체에 따른 작품심리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