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와 21세기 한국 교육의 차이는 토의와 토론, 발표와 리더십 그리고 봉사를 강조하는 데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진국에서는 초·중등학교에서부터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교육을 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전체 교육으로 확산될 것으로 고려됩니다. 『발표와 토론을 위한 성공스피치와 리더십』은 인문사회적 소양이라 할 수 있는 말하기와 발표, 토의와 토론, 리더십 키우기를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스피치와 리더십은 잘 교육받은 사람이 갖추어야 할 핵심능력으로 인정되어 왔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설득하며 감흥을 불러일으키도록 만드는 발표·질문·토의의 능력을 기르는 것은 대학은 물론 사회생활과 이후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입니다. 듣고 있는 내용에 대해 조사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질문·발표·토의하는 것은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처리하고 합리적 행위를 하며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점점 더 중요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스피치 교육의 기본이 되는 말하기 방법부터, 면접 발표에 이르기까지 리더십 증진 프로그램을 포함시키고, 역사적 리더들에 대한 다양한 모델 읽기를 통해 리더십의 핵심 역량이 되는 읽기, 글쓰기 및 발표 나누기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 썼습니다. 또한 교육내용을 대학 졸업 후 요구되는 다양한 토의와 토론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의회식 토론, 대학생 국가 토론 토너먼트, 모의 유엔을 경험할 수 있고, 토의와 토론에서 요구되는 기법과 사고 기술 및 창의적 문제해결 활동을 포함하였습니다.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 상황에서 리더십 개발을 해야 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삶의 질은 물론 함께 살고 있는 공동체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비전을 가지며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관리와 시간관리를 포함한 셀프리더십(self leadership) 개발과 다른 사람과 상호 호혜적 관계 맺기를 통해 자신과 타인에게 유익한 결과를 창출해 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와 미래에 부딪치게 될 문제들은 단순히 한 명의 리더와 구성원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만큼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부딪쳐서 좋은 해결안을 만들어 내고 함께 더 좋은 상황을 도출해 내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리더십을 개발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2008년 인문사회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여 스피치를 위한 아나운싱 기법 개발, 토의와 토론, 리더십 개발 방법을 연구하게 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성공스피치와 리더십’교육이 보다 전인(全人)교육에 기여하면서도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고차적 사고능력 개발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06년에 쓴 『토의식 교수법, 토론식 학습법』책이 절판되어 학생들이 구할 수 없게 되어, 이를 바탕으로 교육에 보다 필요한 내용들을 묶어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 학기 동안 발표와 토론을 포함한 스피치와 리더십 교육 관련 강의에 직접 활용하기 위해 썼습니다.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용을 총 12장으로 구성하였으며, 교육 활동을 포함함으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쪼록 책의 내용과 활동이 발표와 토론 및 리더십 향상을 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