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에게 놀이는 생활이자 삶이다. 유아들은 놀이를 통해 탐색하고 발견해가며 진지하게 세상을 알아간다. 유아의 놀이를 지원할 교재교구를 연구하고 제공하는 일은교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예비유아교사에게 유아를 위한 교과교재를 연구하고 지도하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은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따라서 교과교재연구 및 지도법은 교재교구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와 함께 제작과 관련된 실제적인 방법도익혀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역량을 필요로 하는 교과이다.
최근 유아교육현장에서는 개정된 누리과정이 적용되어 놀이중심으로 교재교구를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유아들의 놀이를 학습목적에 맞는 경험으로 확장하기위해서는 교사의 민감한 관찰을 바탕으로 한 교재교구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학습목적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구상하고 교재교구를 제작하여 유아들에게 제공하기까지 교사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예비교사들에게 이러한 과정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교과교재연구 및 지도법에 관한 훌륭한 교재가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굳이 새로운 교재를 더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며 책의 방향을 정했다. 첫째, 유아교육현장을 이해하며 자기주도적 교재교구개발의 경험을 제공할 교재가 필요하다. 둘째, 유아교육현장의 기존의 교재교구에서 발전된 형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한 교재교구의 개발을 연습 할 수 있는교재가 필요하다. 셋째, 협동학습이나 PBL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교수방법을 적용하여 학습자들이 유아교육현장에 적합한 문제들을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할필요가 있다. 넷째, 놀이중심으로 개정된 유아교육현장에서 놀이의 흐름에 따라 교재교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양성과정에서도 차별적인 수업이 가능한 교재가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각장마다 ‘생각해보기’로 시작하여 내용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연습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에 적용하도록 활동을제시하였다. 또한 ‘협동학습’을 통해 현장의 이해와 조사과정을 협력적으로 진행하고, 자기성찰의 기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피드백 받아 발전할 수 있도록 활동을 첨가하였다. 교과를 통해 얻은 이론이 현장에 어떻게 적용하는지와 교재교구의 기획, 제작, 적용, 평가에 이르기까지 예비교사들에게 실제활동으로 연결하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먼저 1장 교재교구의 개념, 2장 교재교구의 역사적 배경, 3장 교재교구의 이론적 배경을 통해 교재교구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다루었다. 4장 발달에 따른 교재교구, 5장 다양한 교재교구, 6장 교재교구의 제작, 7장 대·소집단 교재교구 제작방법, 8장영역별 교재교구 제작방법과 함께 9장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교재교구를 제시하였다. 10장부터는 실제 부분으로, 놀이진행에 따른 교구 제작을 제시하였다. 10-1장에서는유치원에 가는 길에서 만난 다양한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된 교재교구, 10-2장에서는다양한 계절에 대한 놀이 흐름, 10-3장에서는 간단한 주제로 교통기관, 별자리, 동물에 대한 교재교구의 사례를 제시하였다.
-각장마다 협동학습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실제를 첨부하였으며 교재교구의 개발에 대한 자기성찰, 동료평가, 계획안 작성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의 기회로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 교재의 특징이다.